[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집중력의 차이였다.”
7일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에게 5-7로 졌다. 8회 무사 1, 3루에서 마무리 이형범을 투입했지만, 효과를 못 봤다. 그런데도 소득은 있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을 무너뜨렸다는 점이다.
두산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썩 재미를 못 보고 있다. 후반기 들어 차츰 개선되는 모양새를 띄나, 수준급 기량의 좌투수와 맞붙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길은 없었다. 그런데도 채드벨 상대로 4점을 뽑아 5.1이닝 만에 내렸다. 앞선 두산과 두 차례 경기에서 각 8이닝씩 1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있던 터라 의미가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8일 KT 위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채드벨 공략에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면 팔꿈치 통증으로 제외된 김재환 정도였고, 다른 부분은 평소와 다름없었다”라면서 “감독, 코치진과 함께 매 경기 연구하고 상의하면서 나아지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선수의 역할이 주요했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감독이나 타격 코치와도 함께 연구하는 부분이 있지마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직접 해내는 것”이라면서 “어제(7일) 경기에서도 결국 집중력의 차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맹점으로 꼽히는 타격에 대해서는 “지금은 감독, 코치진의 영향이 있지만서도 모든 지시가 통하지는 않는 시대”라며 “선수들이 ‘이렇게 해보자’ 하면서 서로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7일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에게 5-7로 졌다. 8회 무사 1, 3루에서 마무리 이형범을 투입했지만, 효과를 못 봤다. 그런데도 소득은 있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을 무너뜨렸다는 점이다.
두산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썩 재미를 못 보고 있다. 후반기 들어 차츰 개선되는 모양새를 띄나, 수준급 기량의 좌투수와 맞붙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길은 없었다. 그런데도 채드벨 상대로 4점을 뽑아 5.1이닝 만에 내렸다. 앞선 두산과 두 차례 경기에서 각 8이닝씩 1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있던 터라 의미가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8일 KT 위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채드벨 공략에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면 팔꿈치 통증으로 제외된 김재환 정도였고, 다른 부분은 평소와 다름없었다”라면서 “감독, 코치진과 함께 매 경기 연구하고 상의하면서 나아지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선수의 역할이 주요했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감독이나 타격 코치와도 함께 연구하는 부분이 있지마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직접 해내는 것”이라면서 “어제(7일) 경기에서도 결국 집중력의 차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맹점으로 꼽히는 타격에 대해서는 “지금은 감독, 코치진의 영향이 있지만서도 모든 지시가 통하지는 않는 시대”라며 “선수들이 ‘이렇게 해보자’ 하면서 서로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