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에이스’ 김광현(31, SK 와이번스)이 개인 최다승 달성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김광현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최다인 8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에 그쳤다. 아울러 타선의 충분한 득점지원까지 나오며 무난하게 시즌 14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팀 동료 SK 앙헬 산체스와 함께 나란히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으로 17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종료까지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김광현이 1위로 올라가기엔 버거워 보인다.
경기 후 김광현은 인터뷰를 통해 “린드블럼이 너무 잘 던진다. 워낙 좋은 투수라 개인 기록보다 팀이 우승 확정 지을 때까지는 이닝과 팀 승리에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다승 부문 타이틀은 놓칠 가능성은 크지만 개인 시즌 최다승 달성에는 가까워지고 있다. 김광현은 2015시즌 30경기 만에 14승을 달성했다. 현재 23경기를 치룬만큼 페이스가 아주 빠르다. 여기에 프로 데뷔 후 김광현의 최다승 기록은 2010시즌 세운 17승이다. 현재 SK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37경기가 남았다. 김광현이 앞으로 6~7차례 등판할 것으로 본다면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9일 기준 14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인 데 이어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변수가 없는 이상 무난하게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광현은 올 시즌 144이닝을 던지며 최다이닝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1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왔다. 수술로 인한 철저한 이닝 관리를 받으며 25경기에서 136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광현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며 시즌 시작 전 목표로 내세웠던 200이닝까지 56이닝만 남겨두고 있다. 그야말로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광현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스1
김광현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최다인 8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에 그쳤다. 아울러 타선의 충분한 득점지원까지 나오며 무난하게 시즌 14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팀 동료 SK 앙헬 산체스와 함께 나란히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으로 17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종료까지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김광현이 1위로 올라가기엔 버거워 보인다.
경기 후 김광현은 인터뷰를 통해 “린드블럼이 너무 잘 던진다. 워낙 좋은 투수라 개인 기록보다 팀이 우승 확정 지을 때까지는 이닝과 팀 승리에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다승 부문 타이틀은 놓칠 가능성은 크지만 개인 시즌 최다승 달성에는 가까워지고 있다. 김광현은 2015시즌 30경기 만에 14승을 달성했다. 현재 23경기를 치룬만큼 페이스가 아주 빠르다. 여기에 프로 데뷔 후 김광현의 최다승 기록은 2010시즌 세운 17승이다. 현재 SK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37경기가 남았다. 김광현이 앞으로 6~7차례 등판할 것으로 본다면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9일 기준 14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인 데 이어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변수가 없는 이상 무난하게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광현은 올 시즌 144이닝을 던지며 최다이닝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1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왔다. 수술로 인한 철저한 이닝 관리를 받으며 25경기에서 136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광현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며 시즌 시작 전 목표로 내세웠던 200이닝까지 56이닝만 남겨두고 있다. 그야말로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광현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