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FA를 앞두고 안치홍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안치홍은 여전히 2루수로 훌륭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8월 8일 기준 200타석 이상 소화한 2루수 중 타율 2위(0.315), 출루율 2위(0.388), 장타율 2위(0.406) 조정 득점 창조력 2위(wRC+ 123.5)로 최상위권의 득점 생산력을 보여준다. 2018년 23개였던 홈런이 공인구의 변화로 4개까지 감소했지만 안타 생산력은 여전하다.
하지만 수비력이 발목을 잡는다. 실책 최다 2위(9개), 수비율 최소 2위(0.972), 수비 범위 관련 득점 기여도 최소 1위(RNG -8.44)로 모든 지표가 최하위에 위치한다. 당장 8일 경기만 보더라도 안치홍은 2개의 실책을 범했다. 마땅히 잡아줘야 할 공이었지만 모두 실책을 저질렀다.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2루수 안치홍의 수비력은 수준 미달이다. 벌크업 이후 17-18년 2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수비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중장기적으로 수비 포지션 변경을 생각해야 한다. 안치홍은 어깨가 좋은 편이 아닌 만큼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겨야 한다.
1루는 거포들의 성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1루수에게 요구되는 장타력이 안치홍에겐 턱없이 부족하다. 2루수 중 2위를 마크하던 장타율은 1루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8위로 급락한다. 조정 득점 창조력 역시 2위에서 6위까지 낮아진다.(200타석 이상 소화한 1루수 기준) 현재 공인구로 홈런을 양산하기엔 안치홍의 파워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안치홍 본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2루수로 FA 시장에 나가야 한다. 하지만 모든 수비지표는 안치홍에게 사실상 2루 불가판정을 내리고 있다. 결국 1루수 전향은 시간문제인데, 1루수 안치홍의 가치에는 많은 의문부호가 붙는다. 수비 포지션이란 딜레마에 빠진 안치홍. 과연 안치홍은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사진= 뉴스1
안치홍은 여전히 2루수로 훌륭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8월 8일 기준 200타석 이상 소화한 2루수 중 타율 2위(0.315), 출루율 2위(0.388), 장타율 2위(0.406) 조정 득점 창조력 2위(wRC+ 123.5)로 최상위권의 득점 생산력을 보여준다. 2018년 23개였던 홈런이 공인구의 변화로 4개까지 감소했지만 안타 생산력은 여전하다.
하지만 수비력이 발목을 잡는다. 실책 최다 2위(9개), 수비율 최소 2위(0.972), 수비 범위 관련 득점 기여도 최소 1위(RNG -8.44)로 모든 지표가 최하위에 위치한다. 당장 8일 경기만 보더라도 안치홍은 2개의 실책을 범했다. 마땅히 잡아줘야 할 공이었지만 모두 실책을 저질렀다.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2루수 안치홍의 수비력은 수준 미달이다. 벌크업 이후 17-18년 2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수비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중장기적으로 수비 포지션 변경을 생각해야 한다. 안치홍은 어깨가 좋은 편이 아닌 만큼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겨야 한다.
1루는 거포들의 성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1루수에게 요구되는 장타력이 안치홍에겐 턱없이 부족하다. 2루수 중 2위를 마크하던 장타율은 1루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8위로 급락한다. 조정 득점 창조력 역시 2위에서 6위까지 낮아진다.(200타석 이상 소화한 1루수 기준) 현재 공인구로 홈런을 양산하기엔 안치홍의 파워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안치홍 본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2루수로 FA 시장에 나가야 한다. 하지만 모든 수비지표는 안치홍에게 사실상 2루 불가판정을 내리고 있다. 결국 1루수 전향은 시간문제인데, 1루수 안치홍의 가치에는 많은 의문부호가 붙는다. 수비 포지션이란 딜레마에 빠진 안치홍. 과연 안치홍은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