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외야 뜬공이 상대 팀 외야수의 도움으로 홈런으로 기록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홈런 6타점을 기록한 카일 시거의 활약으로 11-6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애틀의 승리, 시거의 한 경기 3홈런보다 더 눈길을 끈 장면이 나왔다. 시애틀이 9-6으로 앞선 9회 2사 3루에서 시거가 타석에 들어섰다. 시거는 좌중간 담장 근처를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니코 구드럼과 좌익수 브랜든 딕슨이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왔다.
외야 뜬공으로 이닝이 마무리될 것 같던 그때. 완전히 포구가 되지 않은 공이 구드럼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을 넘어갔다. 외야 뜬공이 2점 홈런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펜스를 기대고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짓는 구드럼의 모습이 이 상황을 대변했다.
‘MLB닷컴’은 “시거가 디트로이트 외야진의 도움으로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시거가 한 경기 3홈런 경기를 펼친 것은 처음이고 시애틀 소속 타자로서는 2010년 호세 로페즈 이후 처음이다”라며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에 관해 설명했다.
4회 1점 홈런과 6회 3점 홈런을 기록했던 시거는 상대 외야수의 도움이 깃든 행운의 홈런까지 기록하며 3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홈런 6타점을 기록한 카일 시거의 활약으로 11-6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애틀의 승리, 시거의 한 경기 3홈런보다 더 눈길을 끈 장면이 나왔다. 시애틀이 9-6으로 앞선 9회 2사 3루에서 시거가 타석에 들어섰다. 시거는 좌중간 담장 근처를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니코 구드럼과 좌익수 브랜든 딕슨이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왔다.
외야 뜬공으로 이닝이 마무리될 것 같던 그때. 완전히 포구가 되지 않은 공이 구드럼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을 넘어갔다. 외야 뜬공이 2점 홈런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펜스를 기대고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짓는 구드럼의 모습이 이 상황을 대변했다.
‘MLB닷컴’은 “시거가 디트로이트 외야진의 도움으로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시거가 한 경기 3홈런 경기를 펼친 것은 처음이고 시애틀 소속 타자로서는 2010년 호세 로페즈 이후 처음이다”라며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에 관해 설명했다.
4회 1점 홈런과 6회 3점 홈런을 기록했던 시거는 상대 외야수의 도움이 깃든 행운의 홈런까지 기록하며 3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