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11호 홈런...샌디에이고전 장타만 3개 승리 이끌어
입력 : 2019.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장타만 3개를 때려내며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61로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 3개가 홈런 1개와 2루타 2개였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그리고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스코어 2-4인 3회 2사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추가했다. 5회초 파울플라이를 기록한 최지만은 4-4로 동점이던 7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미셀 바에즈의 3구째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져 우중월 투런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이후 16일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쳤다. 이날 탬파베이가 7-5로 승리하면서 최지만의 홈런이 결승 홈런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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