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최지만 나란히 안타 신고...팀은 패배
입력 : 2019.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캐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와 3회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아론 범머의 2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안타가 팀의 유일한 안타였을 정도로 부진한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0-2로 패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도 같은 날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4회에는 유격수 앞 땅볼 때 내야 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상대 실책과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타점까지 신고했다. 최지만은 팀이 2-6으로 뒤진 5회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지만 팀의 3-8 패배를 막진 못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5로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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