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출장 정지’ 터너, S판정 항의하다 징계 처분…항소 제기
입력 : 2019.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저스틴 터너(33, LA 다저스)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두고 불만을 품었다. 급기야 1경기 출장 정지 처분까지 받았다. 심판과 접촉했다는 사유다.

터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터너의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엎치락뒤치락하다 3-4로 역전당해 졌다. 터너는 1점 차였던 9회 2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커비 예이츠와 2S1B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이때 예이츠의 공이 우타자 기준 바깥쪽 낮은 곳을 찔렀고, 롭 드레이크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터너는 불만을 품었고, 들어가는 드레이크 주심을 쫓아가면서 항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조 토리 수석 사무관의 방침에 따라 터너는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도 물게 될 전망이다.

터너는 곧바로 항소를 제기했다. 구체적 징계 수위는 그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28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이름이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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