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홈런 쇼’ 양키스, 시애틀전에서 월간 70홈런 기록
입력 : 2019.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뉴욕 양키스의 화력이 멈출 줄 모른다.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게리 산체스, 마이크 포드, 애런 저지, DJ르마이유의 릴레이포에 힘입어 7-3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시애틀과의 3연전을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양키스의 홈런포는 1회부터 터졌다. 2사 1루에서 산체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2-2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포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1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저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추가했다. 9회에는 르마이유가 1점 아치를 그리며 홈런 레이스에 동참했다.

지난 26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월간 팀 홈런 기록을 새로 썼던 양키스는 나날이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MLB닷컴’은 “양키스의 홈런 쇼가 계속됐다. 산체스, 포드, 저지, 르마이류의 홈런포로 기록을 늘리며 시애틀과의 시리즈를 스윕했다”며 양키스의 홈런 행진을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양키스는 8월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0홈런을 기록했다. 198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1999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했던 58홈런 기록을 산산조각 냈다”며 양키스의 멈출 줄 모르는 홈런 행진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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