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이 2점을 넘어섰고 기대하고 있던 사이영상 수상 역시 불투명해졌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2.00에서 2.35까지 올라갔다. 다저스는 이날 5-11로 졌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2승 5패.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4회와 5회에 무너졌다. 4회를 시작할 때만 해도 다저스가 3-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류현진이 4실점을 허용해 스코어가 역전됐다. 여기에 4-4로 맞선 5회에는 류현진이 2아웃을 잡은 후 5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 더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의 부진은 그 페이스가 매우 급격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이 11.04에 이른다.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8일 애틀랜타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을 던졌다. 그러나 2015년 어깨 수술을 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6시즌에는 4.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후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각종 부상이 이어지면서 지난 시즌 82.1이닝만 소화했다.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게 사실상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류현진이 올 시즌 전반기에 17경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1.73)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활약을 보일 때도 현지의 일부 언론은 류현진의 ‘내구성’을 의심하는 기사를 내곤 했다. 최근 류현진의 부진을 보면 우려가 현실이 된 듯한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2.00에서 2.35까지 올라갔다. 다저스는 이날 5-11로 졌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2승 5패.
류현진의 부진은 그 페이스가 매우 급격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이 11.04에 이른다.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8일 애틀랜타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을 던졌다. 그러나 2015년 어깨 수술을 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6시즌에는 4.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후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각종 부상이 이어지면서 지난 시즌 82.1이닝만 소화했다.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게 사실상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류현진이 올 시즌 전반기에 17경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1.73)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활약을 보일 때도 현지의 일부 언론은 류현진의 ‘내구성’을 의심하는 기사를 내곤 했다. 최근 류현진의 부진을 보면 우려가 현실이 된 듯한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