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끝’ 벨린저, 애리조나전 9회 극적 동점포...시즌 43호
입력 : 2019.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 올렸다.

벨린저는 2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벨린저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드류 샤핀의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3호.

벨린저는 1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벨린저의 홈런으로 4연패 위기에서 한숨 돌린 다저스는 현재 연장 10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애리조나와 3-3으로 맞서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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