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220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달리던 뉴욕 양키스가 뜻밖의 일격을 당했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속 득점 기록이 220경기에서 멈췄다.
양키스는 지난해 6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0-11로 무득점 패배를 당한 후 이날까지 220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해왔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양키스가 1931년부터 1933년까지 세운 308경기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7.1이닝 5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고 숀 켈리와 임마누엘 클라세가 차례로 등판해 양키스의 타석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델리노 드쉴즈와 추신수가 각각 3점 홈런,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LB닷컴’은 “220. 양키스의 연속 득점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라며 양키스의 연속 득점 행진이 멈춘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2018년 7월 1일 시작돼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연속 기록이 갑작스러운 결말을 맞았다. 승률 5할이 안 되는 텍사스가 양키스타디움에서 두 번째로 긴 연속 득점 기록을 끝냈다”라며 예상치 못한 양키스의 무득점 패배를 전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텍사스 선발 마이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너는 아주 좋은 투수다. 패스트볼과 커터 조합으로 플레이트 구석구석을 찔렀고 체인지업도 번뜩였다. 그는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공략하지 못했다”라며 상대 투수에게 박수를 보냄과 동시에 패배를 인정했다.
‘MLB닷컴’은 “뛰어난 투구가 강한 공격력을 침묵시킬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였다”라며 양키스의 연속 기록 저지에 마이너를 포함한 텍사스 투수진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속 득점 기록이 220경기에서 멈췄다.
양키스는 지난해 6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0-11로 무득점 패배를 당한 후 이날까지 220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해왔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양키스가 1931년부터 1933년까지 세운 308경기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7.1이닝 5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고 숀 켈리와 임마누엘 클라세가 차례로 등판해 양키스의 타석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델리노 드쉴즈와 추신수가 각각 3점 홈런,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LB닷컴’은 “220. 양키스의 연속 득점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라며 양키스의 연속 득점 행진이 멈춘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2018년 7월 1일 시작돼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연속 기록이 갑작스러운 결말을 맞았다. 승률 5할이 안 되는 텍사스가 양키스타디움에서 두 번째로 긴 연속 득점 기록을 끝냈다”라며 예상치 못한 양키스의 무득점 패배를 전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텍사스 선발 마이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너는 아주 좋은 투수다. 패스트볼과 커터 조합으로 플레이트 구석구석을 찔렀고 체인지업도 번뜩였다. 그는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공략하지 못했다”라며 상대 투수에게 박수를 보냄과 동시에 패배를 인정했다.
‘MLB닷컴’은 “뛰어난 투구가 강한 공격력을 침묵시킬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였다”라며 양키스의 연속 기록 저지에 마이너를 포함한 텍사스 투수진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