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COL전’ 류현진, 스미스와 호흡...COL 아레나도 3번 출격
입력 : 2019.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이 천적 아레나도를 넘고 3연패 부진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5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3연패 부진 탈출과 함께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루키 윌 스미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1번 타자 작 피더슨(우익수)을 시작으로 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맷 비티(1루수)-윌 스미스(포수)-가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류현진에 강한 놀란 아레나도를 3번 타순에 배치했다. 콜로라도는 트레버 스토리(유격수)-찰리 블랙몬(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라이언 맥마혼(1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개럿 햄슨(2루수)-드류 부테라(포수)-안토니오 센자텔라(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최악의 8월을 보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체력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류현진으로서는 이번 등판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또 가을 야구를 앞둔 다저스 입장에서도 에이스 류현진의 부활은 필수적이다. 또 경쟁자들의 동반 부진으로 멀어지는 듯했던 사이영상도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류현진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콜로라도를 넘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