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범준-정선아 페어, 2019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 우승
입력 : 2019.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순범준, 정선아가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를 차지했다.

순범준, 정선아 조는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 2019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에서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해당 조는 2라운드 1번 홀에서 정선아가 OB를, 10번 홀에서 순범준이 OB를 기록하며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컨드 샷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순범준은 우승 소감으로 "지난 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정선아의 경기 실력, 태도 등 모든 방면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을 줘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유치해준 골프존과 스폰서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 우승 소감으로 “같이 플레이 한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매번 경기에 동행해주시는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 조 신청을 받아준 순범준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스크린 골프에 대하여 깊이 있게 배우게 됐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스크린 스포츠의 선두 주자 골프존과 국내 위스키 시장의 강자 골든블루가 공동 주최하는 '위너스리그'는 국내 유일의 남녀 프로 간의 스크린골프 샷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대회는 남녀가 한 조를 이뤄 행해져 더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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