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매체, RYU 영입 추천... “최근 부진에도 선발 노리는 팀의 상위 타깃”
입력 : 2019.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근 깊어지는 부진에도 류현진(32, LA 다저스)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발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미네소타 매체 ‘브링미MN더뉴스’는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사진을 메인으로 세우며 "미네소타는 확실하게 FA시장에 뛰어들 것이다. 미네소타가 고려해야 할 선발 투수를 미리 알아보자”라며 FA 투수들을 소개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매체는 “만약 미네소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다음 시즌을 위해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제이크 오도리지, 마이클 피네다, 카일 깁슨, 마틴 페레즈 등이 시즌 뒤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선발진 리빌딩에 중점을 둬야 한다”라며 FA 투수 영입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 기존 선발진에 대한 계약과 정리를 선결과제로 꼽은 뒤 “가장 좋은 옵션은 외부 시장에서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링미MN더뉴스’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류현진을 두 번째로 소개했다. “류현진은 시즌 초 1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다. 그는 2019시즌 대부분을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보냈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을 전했다.

매체는 최근 부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21실점을 하는 등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며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브링미MN더뉴스’는 최근 부진에도 류현진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최근 부진에서 선발 투수를 구하는 팀에게 가장 상위에 있는 타깃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719.1 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라며 류현진을 노리는 팀들이 많다고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과 콜 외에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잭 휠러(뉴욕 메츠),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를 영입 후보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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