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가뿐히 제압했다. 에이스의 귀환과 함께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피홈런(25) 기록을 하나 늘렸지만, 앞선 부진을 벗어 던지는 투구 내용을 쓰면서 시즌 14승(5패)을 챙겼다.
커쇼는 지난달 20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얻어맞으면서 물음표를 남기더니 25일 양키스와 경기에도 그 흐름을 못 끊었다. 그러고도 7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까지 선발 3연패로 고개 숙였다.
큰 우려에도 결국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커쇼는 삼자범퇴만 네 번 완성하면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고, 후반기 류현진의 부진과 의문부호만 남긴 리치 힐의 복귀전 등으로 흔들렸던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을 세웠다.
에이스가 호투하자 타선도 장단 11안타 9득점을 내면서 응답했다. 신예 개빈 럭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잘 쳤고, 대타 에드윈 리오스가 7-2로 앞선 8회 좌월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벤치는 7회 1사 후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불펜을 본격 가동했고, 8회 케이시 새들러, 9회 조시 스보즈가 한 이닝씩 실점 없이 꼼꼼하게 책임졌다.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96승 53패를 기록했다.
한편, 15일 경기에서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출격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피홈런(25) 기록을 하나 늘렸지만, 앞선 부진을 벗어 던지는 투구 내용을 쓰면서 시즌 14승(5패)을 챙겼다.
큰 우려에도 결국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커쇼는 삼자범퇴만 네 번 완성하면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고, 후반기 류현진의 부진과 의문부호만 남긴 리치 힐의 복귀전 등으로 흔들렸던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을 세웠다.
에이스가 호투하자 타선도 장단 11안타 9득점을 내면서 응답했다. 신예 개빈 럭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잘 쳤고, 대타 에드윈 리오스가 7-2로 앞선 8회 좌월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벤치는 7회 1사 후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불펜을 본격 가동했고, 8회 케이시 새들러, 9회 조시 스보즈가 한 이닝씩 실점 없이 꼼꼼하게 책임졌다.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96승 53패를 기록했다.
한편, 15일 경기에서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출격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