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청담동] 김성진 기자=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김명관(22, 경기대)가 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국전력은 최대어로 꼽힌 김명관을 지명했다.
194.5cm의 장신 세터인 김명관은 지난해 AVC컵 남자대회 국가대표, 올해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명관은 “기뻤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의 지명을 바랐던 그는 “한국전력 제일 가고 싶었다”면서 2017/2018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이호건(한국전력)과 팀 동료가 된 것에 기뻐했다.
그는 “호건이 형과 한 살 차이가 난다. 시합 때 만나기도 했는데 호건이 형에게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쟁보다는 배우겠다. 내가 많이 늘면 경기에 나가지 않을까 한다”며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롤모델로 똑같은 장신 세터인 이민규(OK저축은행)를 꼽은 그는 “고교 2학년 때까지 177~178cm였는데 그 뒤 대학 1학년 때까지 계속 키가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명관은 “외국인 선수와 맞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가빈을 만나는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본 대단한 외국인 선수다. 같이 하게 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국전력은 최대어로 꼽힌 김명관을 지명했다.
194.5cm의 장신 세터인 김명관은 지난해 AVC컵 남자대회 국가대표, 올해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명관은 “기뻤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의 지명을 바랐던 그는 “한국전력 제일 가고 싶었다”면서 2017/2018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이호건(한국전력)과 팀 동료가 된 것에 기뻐했다.
그는 “호건이 형과 한 살 차이가 난다. 시합 때 만나기도 했는데 호건이 형에게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쟁보다는 배우겠다. 내가 많이 늘면 경기에 나가지 않을까 한다”며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롤모델로 똑같은 장신 세터인 이민규(OK저축은행)를 꼽은 그는 “고교 2학년 때까지 177~178cm였는데 그 뒤 대학 1학년 때까지 계속 키가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명관은 “외국인 선수와 맞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가빈을 만나는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본 대단한 외국인 선수다. 같이 하게 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