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의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패했다.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와의 안방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0-3으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LG는 이날 와일드카드전을 대비해 선발 임무를 심수창에게 맡겼다. 하지만 타선은 기존 라인업대로 가동하며 힘을 다 빼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NC보다 1개 적은 7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상대 선발 김영규의 데뷔 첫 완봉승의 희생양이 됐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했지만 특히 김현수의 부진은 가을 야구에 대한 걱정을 더 크게 했다. 김현수는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채 8회 수비를 앞두고 김용의와 교체됐다.
올 시즌 타율 0.310 11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LG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는 이달 들어 깊은 부진에 빠졌다. 15경기에 나와 53타수 10안타, 타율 0.189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봐도 타율 0.195다.
중심 타자 김현수가 살아나지 않으니 LG의 공격은 맥이 뚝뚝 끊겼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구 삼진을 당했고 4회와 7회에는 1루 땅볼로 맥없이 돌아섰다. 상대 투수에게도 부담을 주지 못했다. NC 김영규는 김현수를 상대하면서 각각 공 3개, 2개, 2개 총 7구로 세 번이나 잡아냈다.
팀의 주장을 맡은 김현수가 와일드카드 전초전에서도 계속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팀 사기에도 좋지 않다. 2000년생 NC 김영규가 완봉승으로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것과 너무나 대조되는 상황이다.
하필 가을 야구를 앞두고 깊은 부진에 빠진 김현수를 바라보는 LG의 속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와의 안방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0-3으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LG는 이날 와일드카드전을 대비해 선발 임무를 심수창에게 맡겼다. 하지만 타선은 기존 라인업대로 가동하며 힘을 다 빼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NC보다 1개 적은 7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상대 선발 김영규의 데뷔 첫 완봉승의 희생양이 됐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했지만 특히 김현수의 부진은 가을 야구에 대한 걱정을 더 크게 했다. 김현수는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채 8회 수비를 앞두고 김용의와 교체됐다.
올 시즌 타율 0.310 11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LG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는 이달 들어 깊은 부진에 빠졌다. 15경기에 나와 53타수 10안타, 타율 0.189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봐도 타율 0.195다.
중심 타자 김현수가 살아나지 않으니 LG의 공격은 맥이 뚝뚝 끊겼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구 삼진을 당했고 4회와 7회에는 1루 땅볼로 맥없이 돌아섰다. 상대 투수에게도 부담을 주지 못했다. NC 김영규는 김현수를 상대하면서 각각 공 3개, 2개, 2개 총 7구로 세 번이나 잡아냈다.
팀의 주장을 맡은 김현수가 와일드카드 전초전에서도 계속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팀 사기에도 좋지 않다. 2000년생 NC 김영규가 완봉승으로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것과 너무나 대조되는 상황이다.
하필 가을 야구를 앞두고 깊은 부진에 빠진 김현수를 바라보는 LG의 속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