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초대박! 르브론 5번째 우승 가나?...美매체 단언 ''역사가 레이커스의 파이널행 예고''
입력 : 202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40·LA레이커스)가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4-85로 꺾고, 1차전의 22점 차 대패를 완벽히 설욕했다.


이날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26)는 전반에만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경기 직후, 미국 현지에서는 돈치치의 기록을 두고 흥미로운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YARDBARKER’는 24일(한국시간) '역사가 레이커스의 NBA 파이널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레이커스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짚었다.


매체는 '플레이오프 전반전에서 2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레이커스 선수는 역사상 단 세 명뿐이다. 루카 돈치치(2025), 앤서니 데이비스(2020), 그리고 코비 브라이언트(2004)'라는 흥미로운 통계를 밝혔다.

이어 '당시 데이비스와 브라이언트 모두 해당 시즌 NBA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비록 브라이언트는 2004년 파이널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데이비스는 2020년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반지를 거머쥔 바 있다'라며 레이커스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의 이유를 밝혔다.


물론 이 같은 기록이 단순한 우연에 불과할 수 있지만 팬들에게는 ‘우승’이라는 희망을 불어넣기에는 충분한 요소다. 게다가 레이커스의 파이널 행을 가리키는 흥미로운 기록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매체는 'JJ 레딕(50승 32패)은 팻 라일리(1981-82 시즌) 이후 레이커스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50승과 퍼시픽 디비전 우승을 동시에 이룬 신인 감독'이라며 '라일리는 시즌 초반 경질된 폴 웨스트헤드를 대신해 팀을 맡아 정규시즌 50승 21패를 기록했고, 결국 데뷔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딕은 레이커스 사령탑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라일리와 자주 비교돼 왔다. 만약 올 시즌 그가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면, 이는 ‘역사의 반복’이 될 수 있다'며 레이커스의 파이널 행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처럼 역사적 징후들이 레이커스의 파이널 진출을 암시하는 가운데, 르브론이 생애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Basketball Forever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YARDBARKER 캡처, sporti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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