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가 또 한번 NBA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94-85로 승리하며 1차전의 22점차 대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1차전에서 레이커스는 앤서니 에드워즈, 줄리어스 랜들, 나즈 리드, 제이든 맥다니얼스 등 미네소타 핵심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며 수비에서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을 50%까지 허용하는 등 조직력이 무너지며 루카 돈치치가 37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2차전은 완전히 달랐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1쿼터를 단 15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강한 압박과 빠른 로테이션으로 미네소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그 결과 원정팀에서는 랜들(2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드워즈(25득점 6리바운드)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물론 레이커스는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올리다보니 공격에서는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돈치치가 31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오스틴 리브스(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루이 하치무라(11득점 5리바운드) 역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돈치치였지만,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바로 40세의 르브론 제임스였다. 그는 40분을 소화하며 리브스(43분), 돈치치(42분)에 이어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21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차전에서의 부진(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완벽히 만회했다.
팀내 제일 최고참인 르브론이 열심히 뛰자 다른 선수들도 모두 경기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레이커스는 시리즈 주도권을 내주며 압박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르브론은 이날 경기 기록으로 또 한번 NBA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농구 전문 통계 매체 ‘StatMamba’에 따르면 르브론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40세 이상 선수 중 최초로 한 경기에서 20득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그는 다시 한번 NBA 역사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물론 르브론은 이미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다 득점, 최다 출전 시간, 최다 경기 출전, 최다 스틸 등 수많은 기록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날 기록은 르브론이 40살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함과 지속적인 활약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보였다.
현지 매체 '애슬론 스포츠' 역시 르브론의 기록을 조명하며 "파더 타임(시간의 신)도 르브론 앞에선 무기력해 보일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르브론의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레이커스는 오는 26일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Legion Hoops X,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94-85로 승리하며 1차전의 22점차 대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을 50%까지 허용하는 등 조직력이 무너지며 루카 돈치치가 37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2차전은 완전히 달랐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1쿼터를 단 15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강한 압박과 빠른 로테이션으로 미네소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그 결과 원정팀에서는 랜들(2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드워즈(25득점 6리바운드)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물론 레이커스는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올리다보니 공격에서는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돈치치가 31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오스틴 리브스(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루이 하치무라(11득점 5리바운드) 역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돈치치였지만,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바로 40세의 르브론 제임스였다. 그는 40분을 소화하며 리브스(43분), 돈치치(42분)에 이어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21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차전에서의 부진(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완벽히 만회했다.
팀내 제일 최고참인 르브론이 열심히 뛰자 다른 선수들도 모두 경기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레이커스는 시리즈 주도권을 내주며 압박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르브론은 이날 경기 기록으로 또 한번 NBA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농구 전문 통계 매체 ‘StatMamba’에 따르면 르브론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40세 이상 선수 중 최초로 한 경기에서 20득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그는 다시 한번 NBA 역사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물론 르브론은 이미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다 득점, 최다 출전 시간, 최다 경기 출전, 최다 스틸 등 수많은 기록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날 기록은 르브론이 40살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함과 지속적인 활약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보였다.
현지 매체 '애슬론 스포츠' 역시 르브론의 기록을 조명하며 "파더 타임(시간의 신)도 르브론 앞에선 무기력해 보일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르브론의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레이커스는 오는 26일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Legion Hoops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