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기 세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프레디 페랄타인 점을 고려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건 웹(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이 나섰다.

이정후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팀의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존에 들어오는 초구와 2구를 모두 흘려보내며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3구 시속 93.9마일(약 151.1km) 높은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쳐 좌중간으로 보냈다.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첫 '연속 경기 무안타'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다만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심판의 다소 어이없는 판정에 당했다. 1-1 카운트에서 존 위로 들어온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페랄타의 4구째 거의 바닥에 떨어지는 커브볼에 배트를 갖다 맞췄고, 그리 높지 않게 뜬 타구가 내야에 갇히면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 드디어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다. 타석에 등장하자마자 '정-후-리'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오라클 파크에 울려 퍼졌고, 이정후는 그 기대에 부응했다. 페랄타의 초구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기가 막히게 잡아당겨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시속 102.5마일(약 165km)의 강한 타구였다.
이정후의 멀티히트는 지난 1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시즌 9호 멀티히트 경기.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채프먼에게도 볼넷을 내준 페랄타는 결국 6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정후는 이후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레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은 상대의 연속 수비 실책으로 4-0까지 앞서 나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프레디 페랄타인 점을 고려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건 웹(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이 나섰다.

이정후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팀의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존에 들어오는 초구와 2구를 모두 흘려보내며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3구 시속 93.9마일(약 151.1km) 높은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쳐 좌중간으로 보냈다.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첫 '연속 경기 무안타'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다만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심판의 다소 어이없는 판정에 당했다. 1-1 카운트에서 존 위로 들어온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페랄타의 4구째 거의 바닥에 떨어지는 커브볼에 배트를 갖다 맞췄고, 그리 높지 않게 뜬 타구가 내야에 갇히면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 드디어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다. 타석에 등장하자마자 '정-후-리'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오라클 파크에 울려 퍼졌고, 이정후는 그 기대에 부응했다. 페랄타의 초구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기가 막히게 잡아당겨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시속 102.5마일(약 165km)의 강한 타구였다.
이정후의 멀티히트는 지난 1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시즌 9호 멀티히트 경기.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채프먼에게도 볼넷을 내준 페랄타는 결국 6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정후는 이후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레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은 상대의 연속 수비 실책으로 4-0까지 앞서 나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