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와 리버풀의 동행이 1년 만에 막이 내릴 전망이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흐체가 떠올랐다.
현재 리버풀은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테랑’ 모하메드 살라를 시작으로 코디 각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중원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수비 버질 반 다이크 등 탄탄한 뎁스를 자랑한다.

이러한 상황 속 키에사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영입 당시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도 그걸 것이 키에사는 세리에 A를 그야말로 호령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7월 ACF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한 키에사는 첫 시즌에 34경기 4골 2도움을 뽑아내며 차세대 스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로도 네 시즌 간 페오렌티나에서 몸담으며 153경기 34골 29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키에사의 다음 행선지는 명문 유벤투스였다. 키에사의 유벤투스 통산 기록은 131경기 32골 20도움.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주가를 최대로 올렸다. 다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전술 변화를 꾀하자 키에사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면서 그를 중용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결국 입지가 불안정해진 키에사는 이적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이때 뎁스 강화를 도모한 리버풀이 지난 2024년 8월, 4년 계약을 통해 키에사를 품었다.

기대와는 달리 키에사는 리버풀에서 도무지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세리에 A 시절 보여준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는 어디 간 채 무뎌진 공격력으로 일관했다. 더욱이 살라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키에사가 뛸 기회는 많지 않았다.
올 시즌 키에사는 12경기 출전해 406분을 소화하는데 그치고 있다. 결국 리버풀도 더 이상 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매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안필드 와치’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키에사의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매각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행히 키에사를 원하는 구단이 있는 듯하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의 보도를 인용,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이 직접 키에사를 지목했다”며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페네르바흐체는 두 팔을 걷고 키에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리버풀은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테랑’ 모하메드 살라를 시작으로 코디 각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중원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수비 버질 반 다이크 등 탄탄한 뎁스를 자랑한다.

그도 그걸 것이 키에사는 세리에 A를 그야말로 호령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7월 ACF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한 키에사는 첫 시즌에 34경기 4골 2도움을 뽑아내며 차세대 스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로도 네 시즌 간 페오렌티나에서 몸담으며 153경기 34골 29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키에사의 다음 행선지는 명문 유벤투스였다. 키에사의 유벤투스 통산 기록은 131경기 32골 20도움.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주가를 최대로 올렸다. 다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전술 변화를 꾀하자 키에사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면서 그를 중용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결국 입지가 불안정해진 키에사는 이적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이때 뎁스 강화를 도모한 리버풀이 지난 2024년 8월, 4년 계약을 통해 키에사를 품었다.

기대와는 달리 키에사는 리버풀에서 도무지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세리에 A 시절 보여준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는 어디 간 채 무뎌진 공격력으로 일관했다. 더욱이 살라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키에사가 뛸 기회는 많지 않았다.
올 시즌 키에사는 12경기 출전해 406분을 소화하는데 그치고 있다. 결국 리버풀도 더 이상 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매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안필드 와치’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키에사의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매각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행히 키에사를 원하는 구단이 있는 듯하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의 보도를 인용,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이 직접 키에사를 지목했다”며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페네르바흐체는 두 팔을 걷고 키에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