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그룹 2AM 멤버 이창민 /사진=스타뉴스

그룹 2AM 멤버 이창민이 등산 중 조난 위기에 놓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2AM 멤버 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슬옹은 이창민에 대해 "(이창민은) 원래 활동할 때도 오후 10시에 자고 오전 5~6시쯤 일어난다. 만약 오후 10시 넘어서 촬영하면 존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이어 "(이창민이) 몇 달 전 해도 안 뜬 새벽에 산에 올라갔다가 길을 잃어서 조난 당할 뻔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창민은 "거짓말 안 하고 (조난 위기에 놓였던 때) '나 오늘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완전 패닉이었다. 앞은 다 물길이고 그 길에 다 검은 뱀이 있더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혼자 갈대밭에 앉아서 '나 오늘 진짜 죽는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이왕 죽을 거 내려가자' 해서 내려갔다. 바지도 다 찢어지고 다리에 상처도 엄청 났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그러면서 "원래 자주 다니던 산인데 주말이라 등산로에 사람이 많으니까 다른 길로 갔다가 그렇게 됐다. 휴대전화를 보고 올라가다가 길을 잃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진운은 돌연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등산하면서 휴대전화 좀 보지 마라. 위험하다"고 당부해 이창민을 당황케 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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