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평소 사건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드레이먼드 그린(35)이지만 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레전드라는 것은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GSW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94-109로 패했다. 지난 1차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시리즈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비록 패배로 마무리됐지만, 1·2차전이라는 원정 일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GSW 입장에선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3, 4차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는 GSW에게 뜻깊은 기록도 하나 나왔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그린이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경기 종료 직후 '그린이 휴스턴전 출전을 통해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최다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159경기)을 달성했다'며 '이번 기록은 워리어스 역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2012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GSW에 지명된 그린은 눈에 띄는 득점력은 없었지만, 강력한 수비력과 탁월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워리어스 왕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네 차례 챔피언 반지를 거머쥐었고, 2017년에는 ‘올해의 수비수(DPOY)’로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올스타 4회, 올NBA 팀 3회, 올디펜시브 팀 8회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경기 중 과도한 반칙과 트래시 토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적도 많지만, 그린의 존재감이 GSW의 성공을 지탱해온 핵심 축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날 기록은 그런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이 왜 논란에도 불구하고 GSW의 핵심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린은 현재 NBA 현역 선수 중 플레이오프 최다 출전 5위에 올라 있으며, 그보다 많은 출전 수를 기록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알 호포드,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뿐이다. 또한, 그는 159경기 중 108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GSW 프랜차이즈 최다 플레이오프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는 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그린은 자신의 이름을 GSW의 역사에 새기며 다시 한번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GSW 공식 X
GSW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94-109로 패했다. 지난 1차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시리즈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는 GSW에게 뜻깊은 기록도 하나 나왔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그린이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경기 종료 직후 '그린이 휴스턴전 출전을 통해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최다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159경기)을 달성했다'며 '이번 기록은 워리어스 역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2012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GSW에 지명된 그린은 눈에 띄는 득점력은 없었지만, 강력한 수비력과 탁월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워리어스 왕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네 차례 챔피언 반지를 거머쥐었고, 2017년에는 ‘올해의 수비수(DPOY)’로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올스타 4회, 올NBA 팀 3회, 올디펜시브 팀 8회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경기 중 과도한 반칙과 트래시 토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적도 많지만, 그린의 존재감이 GSW의 성공을 지탱해온 핵심 축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날 기록은 그런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이 왜 논란에도 불구하고 GSW의 핵심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린은 현재 NBA 현역 선수 중 플레이오프 최다 출전 5위에 올라 있으며, 그보다 많은 출전 수를 기록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알 호포드,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뿐이다. 또한, 그는 159경기 중 108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GSW 프랜차이즈 최다 플레이오프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는 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그린은 자신의 이름을 GSW의 역사에 새기며 다시 한번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GSW 공식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