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무릎 부상을 입은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의 재검진 결과가 나왔다.
박동원은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시 박동원은 0-0으로 맞선 2사 2,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뒤 타자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1루로 공을 뿌렸다. 하지만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이지영과 교체됐다. 인근 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조금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28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실시했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며 재검진 결과를 전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가 물거품이 된 것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내측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지만 선수 본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선수단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올라오면 동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포스트시즌 합류 가능성을 전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타율 0.297 10홈런 55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타격 능력이 좋아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쓴 날에는 지명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대타로도 3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 방을 갖췄다.
변수가 많은 단기전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박동원의 유무는 키움의 가을 야구 구상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박동원이 키움의 가을 야구를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뉴시스
박동원은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시 박동원은 0-0으로 맞선 2사 2,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뒤 타자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1루로 공을 뿌렸다. 하지만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이지영과 교체됐다. 인근 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가 물거품이 된 것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내측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지만 선수 본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선수단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올라오면 동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포스트시즌 합류 가능성을 전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타율 0.297 10홈런 55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타격 능력이 좋아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쓴 날에는 지명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대타로도 3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 방을 갖췄다.
변수가 많은 단기전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박동원의 유무는 키움의 가을 야구 구상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박동원이 키움의 가을 야구를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