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허윤수 기자= “SK가 다운된 느낌은 있더라고요”
피 말리는 SK 와이번스의 1위 경쟁을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의 말이다. 한화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1위를 독주하던 SK는 6연패를 포함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두산 베어스와 승차 없이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밀려 불리한 위치에 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이겨도 두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SK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0-2로 패하긴 했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접전을 펼쳤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어제 경기를 해보니 SK가 다운된 느낌은 있더라. 우리는 상대 팀 상황에 관계없이 똑같이 간다”라며 직접 맞붙어본 SK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팀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도 있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이날 선발 채드벨을 포함한 용병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모두 자기 몫을 해줬다. 그래서 막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을 위해 더 좋은 전력을 갖춰야 하므로 용병 선수들과는 같이 갈 확률이 높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끝으로 한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아쉬운 점은 많다. 시즌 초 조화롭지 못했던 문제들로 시작해 꼬인 거 같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며 선수단의 깊이가 깊어졌다. 좋은 모습으로 팀을 잘 만들겠다”라며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피 말리는 SK 와이번스의 1위 경쟁을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의 말이다. 한화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1위를 독주하던 SK는 6연패를 포함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두산 베어스와 승차 없이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밀려 불리한 위치에 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이겨도 두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SK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0-2로 패하긴 했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접전을 펼쳤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어제 경기를 해보니 SK가 다운된 느낌은 있더라. 우리는 상대 팀 상황에 관계없이 똑같이 간다”라며 직접 맞붙어본 SK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팀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도 있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이날 선발 채드벨을 포함한 용병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모두 자기 몫을 해줬다. 그래서 막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을 위해 더 좋은 전력을 갖춰야 하므로 용병 선수들과는 같이 갈 확률이 높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끝으로 한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아쉬운 점은 많다. 시즌 초 조화롭지 못했던 문제들로 시작해 꼬인 거 같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며 선수단의 깊이가 깊어졌다. 좋은 모습으로 팀을 잘 만들겠다”라며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