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자신했다.
SK는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K는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서고 김강민(중견수)-고종욱(DH)-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염 감독은 "코치진과 상의 후 데이터와 타격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무래도 1번과 2번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의 키는 훈련 때 타격감이 좋았던 김강민과 한동민이 쥐고 있다. 시즌 막판에는 포인트가 깨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키움의 불펜에 대한 대비책도 밝혔다. "상대 불펜을 고려해 정의윤을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 1순위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박정권과 배영섭이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시즌 막판 급격한 하락세로 정규시즌을 놓친 뒤 선수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페넌트레이스 끝나고 하루 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잘못된 점을 나누고 코치진에게 바라는 점도 들었다. 어쩌다보니 4시간 가량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글로도 받았다.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라며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전했다.
염 감독은 "서로 소통을 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페넌트레이스는 실패했지만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Once, Again, Challenge' 라는 구호와 세리머니도 만들었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준플레이오프 MVP 박병호를 비롯한 상대 중심 타선 봉쇄에 대해선 "경기 중반 이후로 상대 중심 타선을 만났을 때 김태훈, 정영일, 박민호가 상황에 따라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K는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K는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서고 김강민(중견수)-고종욱(DH)-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염 감독은 "코치진과 상의 후 데이터와 타격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무래도 1번과 2번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의 키는 훈련 때 타격감이 좋았던 김강민과 한동민이 쥐고 있다. 시즌 막판에는 포인트가 깨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키움의 불펜에 대한 대비책도 밝혔다. "상대 불펜을 고려해 정의윤을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 1순위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박정권과 배영섭이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시즌 막판 급격한 하락세로 정규시즌을 놓친 뒤 선수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페넌트레이스 끝나고 하루 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잘못된 점을 나누고 코치진에게 바라는 점도 들었다. 어쩌다보니 4시간 가량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글로도 받았다.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라며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전했다.
염 감독은 "서로 소통을 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페넌트레이스는 실패했지만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Once, Again, Challenge' 라는 구호와 세리머니도 만들었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준플레이오프 MVP 박병호를 비롯한 상대 중심 타선 봉쇄에 대해선 "경기 중반 이후로 상대 중심 타선을 만났을 때 김태훈, 정영일, 박민호가 상황에 따라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