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슈] SK 빈타 탈출?…고종욱·한동민 타순 바꿔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문학] 김현세 기자=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안타 6볼넷 무득점에 그쳐 0-3으로 졌다.

마운드는 탄탄했다. 선발 투수 김광현을 포함해 투수 8명이 나섰다. 문승원이 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으나, SK 마운드는 키움 투수 9명과 초접전을 벌였다.

타선이 고민이다. 염경엽 SK 감독은 "훈련 때 타격감은 괜찮았다"며 "어제 터지지 않아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오늘 잘 쳤으면 한다"고 바랐다.

염 감독은 15일 2차전을 앞두고 타선을 소폭 손봤다.

염 감독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나서는 선수는 1차전과 같다. 그런데 2번, 5번 타순 변화가 눈에 띈다. 한동민과 고종욱이 타순을 바꿨다. 둘은 1차전에서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염 감독은 "중심 타선에 정확성을 더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힘 있는 타자를 상위 타순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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