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두산은 키움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갖가지 훈련을 가져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18일에도 두산은 타격, 라이브 피칭 등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데 초점을 둔 훈련을 가졌다. 15일, 17일은 상무와 연습 경기를 치러 경기력도 구석구석 살폈다.
김 감독은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경기였고, 이용찬을 중간에 투입해 경험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됐다"며 "전반적으로 투수조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애초 공언한 대로 이용찬은 이형범과 함께 뒷문을 잠글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용찬과 이형범에게 마무리를 맡길 생각"이라며 "현재 이용찬 공이 가장 좋다"고 봤다. 이용찬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섰으나 통산 90세이브를 달성한 경험을 살려 허릿심을 더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다른 불펜 투수가 시속 140㎞ 초반대 공으로 제구력을 앞세우는가 하면, 이용찬은 140㎞ 중반까지도 던지는 데다 포크볼도 잘 구사한다. 키움에서 조상우를 기용하는 것처럼 이용찬이 중요한 순간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형범과 번갈아 뒷문을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마무리 이형범은 시즌 말미 팔꿈치 상태가 나빠져 의문부호를 남겼는데, 최근 구위를 되찾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팔꿈치가 안 좋았는데 상무와 연습 경기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연장 승부까지도 고려해 불펜 예열도 한창이다. 김 감독은 "김승회도 부상에서 돌아왔고, 시즌 초반 때와 같은 구위가 나오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습 경기 통해서 점검도 마쳤다. 함덕주와 이현승도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두산은 키움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갖가지 훈련을 가져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18일에도 두산은 타격, 라이브 피칭 등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데 초점을 둔 훈련을 가졌다. 15일, 17일은 상무와 연습 경기를 치러 경기력도 구석구석 살폈다.
김 감독은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경기였고, 이용찬을 중간에 투입해 경험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됐다"며 "전반적으로 투수조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애초 공언한 대로 이용찬은 이형범과 함께 뒷문을 잠글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용찬과 이형범에게 마무리를 맡길 생각"이라며 "현재 이용찬 공이 가장 좋다"고 봤다. 이용찬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섰으나 통산 90세이브를 달성한 경험을 살려 허릿심을 더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다른 불펜 투수가 시속 140㎞ 초반대 공으로 제구력을 앞세우는가 하면, 이용찬은 140㎞ 중반까지도 던지는 데다 포크볼도 잘 구사한다. 키움에서 조상우를 기용하는 것처럼 이용찬이 중요한 순간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형범과 번갈아 뒷문을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마무리 이형범은 시즌 말미 팔꿈치 상태가 나빠져 의문부호를 남겼는데, 최근 구위를 되찾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팔꿈치가 안 좋았는데 상무와 연습 경기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연장 승부까지도 고려해 불펜 예열도 한창이다. 김 감독은 "김승회도 부상에서 돌아왔고, 시즌 초반 때와 같은 구위가 나오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습 경기 통해서 점검도 마쳤다. 함덕주와 이현승도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