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 “박철우 발목, 무릎 안 좋다… 부상 해결해야”
입력 : 2019.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장충] 김성진 기자= 삼성화재 주포 박철우가 당분간 휴식에 집중한다.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은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2019~2020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박철우의 부상에 대해 걱정을 했다. 그는 “박철우의 발목, 무릎이 안 좋다. 훈련도 3일 이상 못할 정도”라며 현재 박철우의 몸 상태를 밝혔다.

박철우는 지난 21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2, 3세트에 나섰으나 1득점을 하는 데 그치며 좋지 않은 몸 상태를 보인 바 있다. 신진식 감독은 “휴식하는 것이 박철우에게 도움이 된다”며 무리한 기용보다는 몸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공백은 산탄젤로로 메울 예정이다. 신진식 감독은 “산탄젤로가 잘하고 있다. 나중에 체력이 떨어지면 박철우가 들어가서 해줄 것이다”라며 지금은 산탄젤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박철우가 회복하면 원활한 선수 운용이 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신진식 감독은 “지태환이 부상으로 센터가 부족하다. 상황에 맞게 박철우가 들어갈 수 있다. 다방면으로 지켜보고 있다”라면서 “선수 부상을 해결해야 한다. 휴식 취하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있다”고 부상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나마 신진식 감독의 시름을 잊게 해주는 것은 신인들의 활약이다. 그는 “외국인 선수 1명으로는 힘들다. 신인들이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을 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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