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디우프 32득점 폭발’ 인삼공사, 기업은행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
입력 : 2019.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GC인삼공사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32득점을 올린 디우프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20-25, 27-25, 15-8)로 승리했다.

시즌 첫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5승 5패(승점 11점)로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기업은행은 3연패의 부진 속에 2승 8패(승점 6점)로 최하위인 6위를 이어갔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인삼공사는디우프 외에도 최은지(14득점), 한송이(13득점)가 맹활약했다. 이에 맞선 기업은행도 어나이가 28득점을 올리고 김주향(19득점), 김희진(14득점)도 득점을 이어가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5세트에서 승부가 빠르게 결정됐다. 인삼공사가 4-0으로 앞서나가자 기업은행은 김희진, 어나이를 통해 추격했지만, 지민경의 퀵오픈, 최은지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11-3까지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기업은행이 뒤늦게 김주향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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