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면서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김광현의 입단 기자회견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광현은 ‘HELLO STL’이라고 써 있는 작은 팻말을 들고 나와 활짝 웃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일원이 된 것이 기쁘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김광현은 “무천 기대되고 떨린다. 2020시즌이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면서 “선발 투수를 맡는게 가장 좋지만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다. 팀에서 정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부터 야구를 잘 몰랐던 사람들도 세인트루이스는 알 정도로 명문 팀이다.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뛰었던 오승환에게 들었던 이야기도 전했다. 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뛰었던 팀 중 세인트루이스가 제일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 팀 만의 룰 등을 형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2014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 했다가 실패한 후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다. 구단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기자에 따르면 2년간 총 800만 달러, 매년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총액 1100만 달러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캡처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김광현의 입단 기자회견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광현은 ‘HELLO STL’이라고 써 있는 작은 팻말을 들고 나와 활짝 웃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일원이 된 것이 기쁘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김광현은 “무천 기대되고 떨린다. 2020시즌이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면서 “선발 투수를 맡는게 가장 좋지만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다. 팀에서 정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부터 야구를 잘 몰랐던 사람들도 세인트루이스는 알 정도로 명문 팀이다.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뛰었던 오승환에게 들었던 이야기도 전했다. 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뛰었던 팀 중 세인트루이스가 제일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 팀 만의 룰 등을 형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2014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 했다가 실패한 후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다. 구단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기자에 따르면 2년간 총 800만 달러, 매년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총액 1100만 달러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