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댈러스 카이클(31)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31일(한국 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댈러스 카이클의 입단을 환영했다.
지난 23일 화이트삭스는 카이클과 3년 55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또한 계약 2,3년 차에 각각 160이닝을 소화하면 계약 4년 차인 2024년에 1년 185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자동 발동된다.
이 옵션은 카이클이 올해 계약을 늦게 하면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 것에 대한 화이트삭스 측의 안전 장치로 보인다.
카이클 본인도 노력 여하에 따라 최대 4년 7350만 달러까지 계약 규모가 커질 수 있다.
2015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카이클은 지난 시즌 FA 한파에 직격탄을 맞으며 시즌 중반인 6월이 돼서야 베테랑 투수가 필요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 시즌 중반부터 합류했음에도 19경기 8승 8패 3.75 ERA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이닝당 볼넷은 2.55개에서 3.12개로, 9이닝당 피홈런은 0.79개에서 1.28개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세부 지표를 기록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부진했던 지난 2년도 꾸준한 볼삼비를 보여줬으며, 올해는 플라이볼 대비 그라운드볼 비율도 좋았을 때만큼 회복해 내년 시즌 반등의 여지도 충분하다.
그리고 지오 곤잘레스(34)와 함께 32세의 베테랑으로서 화이트삭스의 영건 3인방 루카스 지올리토(25), 레이날도 로페즈(26), 딜런 시즈(24)에게 충분한 조언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31일(한국 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댈러스 카이클의 입단을 환영했다.
지난 23일 화이트삭스는 카이클과 3년 55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또한 계약 2,3년 차에 각각 160이닝을 소화하면 계약 4년 차인 2024년에 1년 185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자동 발동된다.
이 옵션은 카이클이 올해 계약을 늦게 하면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 것에 대한 화이트삭스 측의 안전 장치로 보인다.
2015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카이클은 지난 시즌 FA 한파에 직격탄을 맞으며 시즌 중반인 6월이 돼서야 베테랑 투수가 필요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 시즌 중반부터 합류했음에도 19경기 8승 8패 3.75 ERA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이닝당 볼넷은 2.55개에서 3.12개로, 9이닝당 피홈런은 0.79개에서 1.28개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세부 지표를 기록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부진했던 지난 2년도 꾸준한 볼삼비를 보여줬으며, 올해는 플라이볼 대비 그라운드볼 비율도 좋았을 때만큼 회복해 내년 시즌 반등의 여지도 충분하다.
그리고 지오 곤잘레스(34)와 함께 32세의 베테랑으로서 화이트삭스의 영건 3인방 루카스 지올리토(25), 레이날도 로페즈(26), 딜런 시즈(24)에게 충분한 조언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