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판타지 랭킹 119위에 오르며, 확실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로 인정 받았다.
20일(한국 시간) MLB.COM은 2020시즌 판타지 랭킹을 발표하며, 류현진을 '부상이력은 있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는 베테랑 선수'라는 평가를 남겼다.
판타지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게임의 일종으로 실제 자신이 고른 선수들의 성적으로 점수를 매겨 상대방과 겨루는 게임이다. 실제 선수들의 기록이 쓰이는 만큼 팬들의 몰입감을 높여주고, 선수의 가치도 어느 정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만큼 매년 초 주요 매체에서 각각의 기준에 따라 순위를 발표하는데 MLB.COM에서는 류현진을 전체 선수 중 119위, 선발 투수 중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에게 이 순위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판타지에서는 당장의 가치를 중시하며, 투수보다는 타자가, 하나보단 다방면에서 고루 잘하는 선수가 높게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한다면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1선발 급으로 평가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상위 20명 중 투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7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10위),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11위),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15위)이 그들이다.
MLB.COM은 1위부터 8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는 보 비셋(70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87위), 캐반 비지오(97위)가 류현진보다 앞순위에 올랐다.
그밖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184위,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이 449위,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565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 선정, 2020시즌 아시아 메이저리거 판타지 랭킹 순위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 - 67위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 - 119위
마에다 켄타(31, 미네소타 트윈스) - 180위
투수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 181위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 - 193위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 - 184위
타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 312위
아키야마 쇼고(31, 신시내티 레즈) - 360위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 449위
키쿠치 유세이(28, 시애틀 매리너스) - 467위
츠츠고 요시토모(28, 탬파베이 레이스) - 462위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 - 565위
히라노 요시히사(35, 시애틀 매리너스) - 662위
*판타지 게임에서는 보통 투·타 겸업 선수를 분류한다.
*강정호와 야마구치 순은 8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20일(한국 시간) MLB.COM은 2020시즌 판타지 랭킹을 발표하며, 류현진을 '부상이력은 있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는 베테랑 선수'라는 평가를 남겼다.
판타지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게임의 일종으로 실제 자신이 고른 선수들의 성적으로 점수를 매겨 상대방과 겨루는 게임이다. 실제 선수들의 기록이 쓰이는 만큼 팬들의 몰입감을 높여주고, 선수의 가치도 어느 정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만큼 매년 초 주요 매체에서 각각의 기준에 따라 순위를 발표하는데 MLB.COM에서는 류현진을 전체 선수 중 119위, 선발 투수 중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에게 이 순위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판타지에서는 당장의 가치를 중시하며, 투수보다는 타자가, 하나보단 다방면에서 고루 잘하는 선수가 높게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한다면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1선발 급으로 평가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상위 20명 중 투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7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10위),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11위),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15위)이 그들이다.
MLB.COM은 1위부터 8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는 보 비셋(70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87위), 캐반 비지오(97위)가 류현진보다 앞순위에 올랐다.
그밖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184위,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이 449위,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565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 선정, 2020시즌 아시아 메이저리거 판타지 랭킹 순위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 - 67위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 - 119위
마에다 켄타(31, 미네소타 트윈스) - 180위
투수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 181위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 - 193위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 - 184위
타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 312위
아키야마 쇼고(31, 신시내티 레즈) - 360위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 449위
키쿠치 유세이(28, 시애틀 매리너스) - 467위
츠츠고 요시토모(28, 탬파베이 레이스) - 462위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 - 565위
히라노 요시히사(35, 시애틀 매리너스) - 662위
*판타지 게임에서는 보통 투·타 겸업 선수를 분류한다.
*강정호와 야마구치 순은 8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