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기대를 모았던 일본 선수 간의 맞대결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2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타임즈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 진출한 쓰쓰고 요시토모(28,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5년 차 마에다 켄타(31, 미네소타 트윈스)의 첫 맞대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진 탬파베이와 미네소타 간의 경기는 탬파베이의 8-2 승리로 끝났다. 특히 쓰쓰고와 마에다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끈 이 경기에는 20여 명의 일본 취재진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2번 타자 및 좌익수로 나온 쓰쓰고에게 2번의 플라이 아웃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 말, 미네소타의 야수들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고, 마에다도 8번 타자 조이 웬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2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마에다와의 맞대결에 대해 "매우 기뻤다. 맞대결 순간을 즐겼다"고 소감을 밝힌 쓰쓰고는 "정규 시즌은 더 의미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결도 기대했다.
한편, 마에다는 경기 전 쓰쓰고에게 초구는 체인지업을 던질 것이라 예고했지만 정작 실제 초구는 패스트볼이었다. 쓰쓰고는 이에 대해 "(그 말을 믿고) 체인지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패스트볼에 스윙을 하지 않았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마에다 역시 쓰쓰고와 계속해서 연락을 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이라 적응을 해야할 것이다. 쓰쓰고는 확실히 강타자로, 상당히 힘을 보유하고 있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에다는 4번 타자 및 1루수로 나온 최지만을 상대로 1회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일 간판 타자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캡처
2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타임즈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 진출한 쓰쓰고 요시토모(28,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5년 차 마에다 켄타(31, 미네소타 트윈스)의 첫 맞대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진 탬파베이와 미네소타 간의 경기는 탬파베이의 8-2 승리로 끝났다. 특히 쓰쓰고와 마에다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끈 이 경기에는 20여 명의 일본 취재진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2번 타자 및 좌익수로 나온 쓰쓰고에게 2번의 플라이 아웃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 말, 미네소타의 야수들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고, 마에다도 8번 타자 조이 웬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2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마에다와의 맞대결에 대해 "매우 기뻤다. 맞대결 순간을 즐겼다"고 소감을 밝힌 쓰쓰고는 "정규 시즌은 더 의미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결도 기대했다.
한편, 마에다는 경기 전 쓰쓰고에게 초구는 체인지업을 던질 것이라 예고했지만 정작 실제 초구는 패스트볼이었다. 쓰쓰고는 이에 대해 "(그 말을 믿고) 체인지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패스트볼에 스윙을 하지 않았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마에다 역시 쓰쓰고와 계속해서 연락을 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이라 적응을 해야할 것이다. 쓰쓰고는 확실히 강타자로, 상당히 힘을 보유하고 있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에다는 4번 타자 및 1루수로 나온 최지만을 상대로 1회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일 간판 타자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