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FA 푸이그 영입 고려'만' 했다
입력 : 2020.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에인절스가 FA 미아 야시엘 푸이그를 고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FA로 남아있는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이그는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내셔널 리그 한 팀으로부터 1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거절했다. 또한, LA 에인절스가 푸이그와 계약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달 에인절스는 LA 다저스와 작 피더슨, 로스 스트리플링 트레이드에 합의했었지만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트레이드 지연을 이유로 합의된 피더슨 트레이드를 취소한 바 있다.

현재 에인절스의 외야는 저스틴 업튼(좌익수) -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 브라이언 굿윈(우익수)으로 이뤄져있다. 이 중 굿윈의 우익수 자리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굿윈이 부진할 경우 조 아델, 브랜든 마쉬같은 유망주나 데이빗 플레처같은 유틸리티 선수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델과 마쉬는 에인절스 팀 내 1,2위 유망주로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푸이그와 에인절스는 서로 적합한 짝이 아니라는 평가다.

지난해 24홈런 84타점, 타율 0.267, OPS 0.785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푸이그가 팀을 못 찾는 이유로 매체는 wRC+ 101에 불과한 낮은 조정득점생산력을 원인으로 뽑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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