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바꾼' NYY 다나카, ''바꾼 걸 알아챈 팬들 대단해''
입력 : 2020.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어제 3이닝 퍼펙트 피칭을 한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가 호투를 보인데는 이유가 있었다.

5일(이하 한국 시간) 다나카 마사히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제 있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다나카는 3이닝 동안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5삼진 만을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를 보였다.

경기 후, 공식 SNS를 통해 "모든 구종을 제대로 제구할 수 있었다. 다양한 노력을 가져간 것이 결과로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다나카는 오늘은 "지난 경기에서 투구폼을 바꿨는데 그걸 알아챈 팬들이 있더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베테랑 다나카의 노력과 결실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유독 부상 소식이 많았던 양키스의 팬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현재 양키스는 시즌 시작 전부터 선발 3명이 연이어 이탈해 6월 초까지 게릿 콜-다나카-J.A.햅-조던 몽고메리-조나단 로아이시가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됐으며, 2선발 다나카의 활약은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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