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2번째 시범 경기에 등판한 매디슨 범가너(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이뤄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범 경기에서 매디슨 범가너가 2.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5실점(4자책점)했다. 투구 수는 47개였으며 그 중 스트라이크는 34개였다.
이로써 범가너의 올해 시범 경기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9.64로 나빠졌다.
3루타와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시작한 범가너의 1회는 1실점을 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2회 역시 2개의 삼진과 직선타로 깔끔하게 삼자 범퇴를 하며 마무리했다.
문제는 3회 초였다. 첫 타자 그렉 알렌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범가너는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8,9번 하위 타선을 상대로 깔끔하게 넘어가지 못했다. 그 후, 1번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범가너의 슬라이더를 좌월 3점 홈런으로 받아치면서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이후 후속 타자들을 연속으로 잡아낸 범가너는 4번 타자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일찍 교체됐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6-2 승리로 끝났다.
범가너는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16년에도 시범 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11.12에 달할 정도로 시범 경기 성적에 크게 의미를 두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2017년 어깨 수술 이후 계속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투수 친화 구장에서 타자 친화 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첫 시즌인 탓에 범가너의 시범 경기 성적은 여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범가너는 이번 겨울 첫 FA 권리를 행사하며,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공식 SNS 캡처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이뤄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범 경기에서 매디슨 범가너가 2.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5실점(4자책점)했다. 투구 수는 47개였으며 그 중 스트라이크는 34개였다.
이로써 범가너의 올해 시범 경기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9.64로 나빠졌다.
3루타와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시작한 범가너의 1회는 1실점을 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2회 역시 2개의 삼진과 직선타로 깔끔하게 삼자 범퇴를 하며 마무리했다.
문제는 3회 초였다. 첫 타자 그렉 알렌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범가너는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8,9번 하위 타선을 상대로 깔끔하게 넘어가지 못했다. 그 후, 1번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범가너의 슬라이더를 좌월 3점 홈런으로 받아치면서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이후 후속 타자들을 연속으로 잡아낸 범가너는 4번 타자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일찍 교체됐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6-2 승리로 끝났다.
범가너는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16년에도 시범 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11.12에 달할 정도로 시범 경기 성적에 크게 의미를 두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2017년 어깨 수술 이후 계속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투수 친화 구장에서 타자 친화 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첫 시즌인 탓에 범가너의 시범 경기 성적은 여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범가너는 이번 겨울 첫 FA 권리를 행사하며,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