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시범 경기 초반 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5)가 2018년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까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오타니가 스프링캠프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항상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프로 선수며 스프링캠프 기간은 과정이 더 중요한 시기"라면서 에인절스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오타니는 현재 시범 경기 7경기에서 하나의 장타도 없이 2안타 1타점, 3볼넷 9삼진, 타율 0.143, OPS 0.476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레그 킥을 다시 하는 등 스윙에서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오타니는 마지막 53경기에서 고작 4개의 홈런 만을 기록했다.
매체는 "투수가 토미 존 수술로부터 복귀해 재활하고, 팔 근력을 기르고, 적절한 메커니즘을 다시 배우는 것은 충분히 힘든 일"이라며 여기에 새로운 타격폼까지 적용하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격은 리듬과 타이밍에 관한 것이고, 적절한 레그킥은 리듬과 타이밍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잘못된 접근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스프링캠프에서의 오타니를 상기시켰다. 2018년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지금과 비슷하게 11경기 동안 하나의 장타 없이 4개의 단타만 기록하며, 타율 0.125, OPS 0.347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오타니는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에 등극하며 스프링캠프에서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오타니는 항상 공격적인 스윙을 했다. 데뷔 첫 해 47.6%의 스윙률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높은 스윙률을 보였지만 삼진율은 떨어졌다"면서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줬던 오타니를 기억했다.
또한, 오타니가 지난해 효과적인 타자의 기본적인 요소라 여겨지는, 모든 외야에 빠르고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구 속도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7위였다면서 시범 경기 성적에 실망하긴 이르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타니가 오늘 있었던 에인절스의 시범 경기에 모두 결장한 채 투수로서 불펜 투구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모든 구종을 실험하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음에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0마일(145km/h)까지 나온 오타니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은 지명 타자로만 출전하는 오타니는 투수로도 5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캡처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오타니가 스프링캠프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항상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프로 선수며 스프링캠프 기간은 과정이 더 중요한 시기"라면서 에인절스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오타니는 현재 시범 경기 7경기에서 하나의 장타도 없이 2안타 1타점, 3볼넷 9삼진, 타율 0.143, OPS 0.476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레그 킥을 다시 하는 등 스윙에서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오타니는 마지막 53경기에서 고작 4개의 홈런 만을 기록했다.
매체는 "투수가 토미 존 수술로부터 복귀해 재활하고, 팔 근력을 기르고, 적절한 메커니즘을 다시 배우는 것은 충분히 힘든 일"이라며 여기에 새로운 타격폼까지 적용하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격은 리듬과 타이밍에 관한 것이고, 적절한 레그킥은 리듬과 타이밍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잘못된 접근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스프링캠프에서의 오타니를 상기시켰다. 2018년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지금과 비슷하게 11경기 동안 하나의 장타 없이 4개의 단타만 기록하며, 타율 0.125, OPS 0.347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오타니는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에 등극하며 스프링캠프에서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오타니는 항상 공격적인 스윙을 했다. 데뷔 첫 해 47.6%의 스윙률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높은 스윙률을 보였지만 삼진율은 떨어졌다"면서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줬던 오타니를 기억했다.
또한, 오타니가 지난해 효과적인 타자의 기본적인 요소라 여겨지는, 모든 외야에 빠르고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구 속도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7위였다면서 시범 경기 성적에 실망하긴 이르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타니가 오늘 있었던 에인절스의 시범 경기에 모두 결장한 채 투수로서 불펜 투구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모든 구종을 실험하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음에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0마일(145km/h)까지 나온 오타니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은 지명 타자로만 출전하는 오타니는 투수로도 5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