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 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10일 새벽 2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 TD 볼파크에서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앞세운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수를 4이닝 혹은 65~70개로 제한했으며, 류현진에 이어 샘 가빌리오, 엘비스 루시아노, 옌시 디아즈, 패트릭 머피, 마크 젭친스키, 트래비스 베르겐이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과 함께 나설 타자로는 보 비셋(유격수) - 캐반 비지오(2루수)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 타자)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 - 트래비스 쇼(1루수) - 대니 잰슨(포수) - 빌리 맥킨니(우익수) - 앤서니 알포드(중견수) - 포레스트 월(좌익수), 총 9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탬파베이 역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을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츠츠고 요시토모가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한·일 맞대결은 성사됐지만 1루에는 최지만 대신 호세 마르티네즈가 선발 출전해 한국 메이저리거 간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지난주 시뮬레이션 경기를 자청한 류현진은 오늘이 두 번째 시범 경기 등판이며, 성적은 2이닝 1실점, 3피안타 0볼넷 2삼진, 평균자책점 4.50이다.

오늘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인업



사진=MLB.COM,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