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지난해 성적과 건강을 이유로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2020시즌 전 최고의 선수 TOP 100에 선정했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이 2020 시즌 전 최고의 선수 TOP 100을 발표했다. 40명의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순위에서 류현진은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 ESPN의 TOP 100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는 TOP 100 안에 선정한 이유로 "지난해 류현진은 8월 중순까지 142.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고작 볼넷 17개, 홈런 10개만을 허용하고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그 후 부진했음에도 시즌 평균자책점을 2.32로 마쳤다"며 지난해 성적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지난 7년간 10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부상이 많았던 류현진이 지난해는 21일 만을 결장했다"며 내구성 역시 이유로 들었다.
한편, 1위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뽑힌 가운데 2,3위에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게릿 콜과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보통 비슷한 기량을 지닌 타자와 투수가 있다면 타자가 우선시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순위는 다소 이례적이다.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는 5,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류현진 외에 오타니 쇼헤이가 34위, 다르빗슈 유가 8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론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7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이 2020 시즌 전 최고의 선수 TOP 100을 발표했다. 40명의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순위에서 류현진은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 ESPN의 TOP 100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는 TOP 100 안에 선정한 이유로 "지난해 류현진은 8월 중순까지 142.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고작 볼넷 17개, 홈런 10개만을 허용하고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그 후 부진했음에도 시즌 평균자책점을 2.32로 마쳤다"며 지난해 성적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지난 7년간 10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부상이 많았던 류현진이 지난해는 21일 만을 결장했다"며 내구성 역시 이유로 들었다.
한편, 1위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뽑힌 가운데 2,3위에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게릿 콜과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보통 비슷한 기량을 지닌 타자와 투수가 있다면 타자가 우선시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순위는 다소 이례적이다.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는 5,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류현진 외에 오타니 쇼헤이가 34위, 다르빗슈 유가 8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론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7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