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어린 시절 좋은 기억보단 안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고향이었지만 카일 쿠즈마(24, LA 레이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고향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에서 LA 레이커스의 소식을 다루는 빌 오람은 "카일 쿠즈마가 플린트 지역 YMCA와 협력해 3월 24일부터 최소 6주 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저녁 식사와 간식을 기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기부로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가 고향인 쿠즈마는 최소 3,300 끼니를 고향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쿠즈마가 태어난 플린트 지역은 1970년대까지 미국 최대의 공업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지만 미시간 주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지역 경제도 함께 무너졌다. 현재는 미국에서도 범죄율이 높고,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져있으며, 쿠즈마 역시 위험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착실히 성장해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에 드래프트됐고, LA 레이커스에서 데뷔 후 현재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에서 LA 레이커스의 소식을 다루는 빌 오람은 "카일 쿠즈마가 플린트 지역 YMCA와 협력해 3월 24일부터 최소 6주 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저녁 식사와 간식을 기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기부로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가 고향인 쿠즈마는 최소 3,300 끼니를 고향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쿠즈마가 태어난 플린트 지역은 1970년대까지 미국 최대의 공업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지만 미시간 주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지역 경제도 함께 무너졌다. 현재는 미국에서도 범죄율이 높고,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져있으며, 쿠즈마 역시 위험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착실히 성장해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에 드래프트됐고, LA 레이커스에서 데뷔 후 현재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