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2020시즌 트레이드 마감 기한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여겨지는 케빈 가우스먼(29)이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LA 다저스와의 더블 헤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우스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도 샌프란시스코에 남기를 원한다"며 샌프란시스코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이었다.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는 어려운 상황에서 야구장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샌프란시스코가 코로나 19 대응 방침을 잘 마련했다 생각하고, 그러한 점이 내가 이곳에 남고 싶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로나 19 대응을 잘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세레머니에도 철저히 선수 간 간격을 지키는 등 선수단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그런 노력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선수단 내부에서 아직 확진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
* 여름 캠프 전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헌터 비숍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비숍은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친구 스펜서 토켈슨의 축하 파티에 개인적으로 놀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비숍 역시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샌프란시스코 내 확진자는 0명이다.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2018년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가우스먼은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지난겨울 방출돼 FA 자격을 얻은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7경기 1승 2패, 35.2이닝 8볼넷 48삼진,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두 차례의 트레이드를 경험한 바 있는 가우스먼은 "이미 트레이드를 겪은 적이 있어 무슨 일이든 준비는 돼 있다"고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코로나 19 대응 방침을 가진 팀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남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나타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팀 재건 과정을 거치고 있는 팀 중 하나로 올해 계약이 끝나는 가우스먼을 보유하고 있기보다는 유망주를 받고 트레이드할 확률이 높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및 여러 매체에서도 가우스먼을 타이후안 워커(28,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함께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했으며, 실제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워커는 28일 오전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LA 다저스와의 더블 헤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우스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도 샌프란시스코에 남기를 원한다"며 샌프란시스코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이었다.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는 어려운 상황에서 야구장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샌프란시스코가 코로나 19 대응 방침을 잘 마련했다 생각하고, 그러한 점이 내가 이곳에 남고 싶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로나 19 대응을 잘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세레머니에도 철저히 선수 간 간격을 지키는 등 선수단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그런 노력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선수단 내부에서 아직 확진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
* 여름 캠프 전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헌터 비숍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비숍은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친구 스펜서 토켈슨의 축하 파티에 개인적으로 놀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비숍 역시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샌프란시스코 내 확진자는 0명이다.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2018년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가우스먼은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지난겨울 방출돼 FA 자격을 얻은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7경기 1승 2패, 35.2이닝 8볼넷 48삼진,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두 차례의 트레이드를 경험한 바 있는 가우스먼은 "이미 트레이드를 겪은 적이 있어 무슨 일이든 준비는 돼 있다"고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코로나 19 대응 방침을 가진 팀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남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나타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팀 재건 과정을 거치고 있는 팀 중 하나로 올해 계약이 끝나는 가우스먼을 보유하고 있기보다는 유망주를 받고 트레이드할 확률이 높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및 여러 매체에서도 가우스먼을 타이후안 워커(28,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함께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했으며, 실제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워커는 28일 오전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