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2021년 한국인 파이터의 시작을 알리는 최승우(28, 팀 몹)가 승리의 테이프를 끊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팅’ 최승우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유세프 잘란(24, 모로코)과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당초 최승우는 지난해 10월 잘랄과 주먹을 맞댈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번 시합을 일주일 앞두고 기존 상대가 잘랄로 변경되며 운명과 같은 만남이 성사됐다.
최승우는 1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가 바뀌었지만 이미 한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됐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병옥이 형과 신호 형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승우는 잘랄을 상대로 UFC 2연승을 노린다. 잘랄은 지난해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다 바로 직전 UFC 데뷔 무대를 가졌던 일리야 토푸리아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최승우는 잘랄과의 대결에 대해 “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이다 보니 타격,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라며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승우는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옥타곤에서 만나자”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47-18, 네덜란드)과 알렉산더 볼코프(32-8, 러시아)가 격돌한다.
직전 두 경기에서 사카이와 해리스에게 모두 피니시 승리를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한 오브레임이 볼코프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7시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다음은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 전문.
Q. 드디어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출전 소감은?
최승우(이하 최) : 이번 대회 준비는 다른 때 보다 잘 준비되고 있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고 움직임도 좋아지는 모습을 느낄 때마다 빨리 케이지 위에 오르고 싶고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전반적으로 준비 과정에 대해 만족스러운지? 점수를 매긴다면?
최 : 이번 경기 준비는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훈련을 통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더 자신감도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전 이미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 준비가 저에게 제일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이번 코너맨으로 같이 가는 조병옥 형 최신호 형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상대가 '콜린 앵글린'에서 다시 지난해 10월 맞붙기로 했던 유서프 잘랄로 변경됐다. 상대 선수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최 : 시합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경됐지만, 작년에 한 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습니다. 자신 있고 상대를 떠나 그동안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 유세프 잘랄을 상대로 필승 전략이 있다면? 반대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최 : MMA(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라 타격이나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을 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상대 유서프 잘랄에게 한마디?
최 : 작년에 제 부상으로 취소가 됐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서 옥타곤에서 봅시다.
■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 대진(경기순)
-언더카드
[계약체중] 오데 오스본 VS 데니스 본다르
[페더급] 최승우 VS 유서프 잘랄
[여성플라이급]몰리 맥칸 VS 라라 프로코피오
[여성밴텀급] 캐롤 로사 VS 조슬린 에드워즈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티무르 발리예프
[라이트헤비급] 마이크 로드리게스 VS 다닐로 마르케스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클레이 구이다
-메인카드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비닐 다리우쉬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안드레 유웰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마넬 케이프
[여성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메이시 치아슨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사진=커넥티비티
‘스팅’ 최승우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유세프 잘란(24, 모로코)과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당초 최승우는 지난해 10월 잘랄과 주먹을 맞댈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번 시합을 일주일 앞두고 기존 상대가 잘랄로 변경되며 운명과 같은 만남이 성사됐다.
최승우는 1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가 바뀌었지만 이미 한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됐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병옥이 형과 신호 형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승우는 잘랄을 상대로 UFC 2연승을 노린다. 잘랄은 지난해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다 바로 직전 UFC 데뷔 무대를 가졌던 일리야 토푸리아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최승우는 잘랄과의 대결에 대해 “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이다 보니 타격,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라며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승우는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옥타곤에서 만나자”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47-18, 네덜란드)과 알렉산더 볼코프(32-8, 러시아)가 격돌한다.
직전 두 경기에서 사카이와 해리스에게 모두 피니시 승리를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한 오브레임이 볼코프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7시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다음은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 전문.
Q. 드디어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출전 소감은?
최승우(이하 최) : 이번 대회 준비는 다른 때 보다 잘 준비되고 있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고 움직임도 좋아지는 모습을 느낄 때마다 빨리 케이지 위에 오르고 싶고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전반적으로 준비 과정에 대해 만족스러운지? 점수를 매긴다면?
최 : 이번 경기 준비는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훈련을 통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더 자신감도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전 이미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 준비가 저에게 제일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이번 코너맨으로 같이 가는 조병옥 형 최신호 형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상대가 '콜린 앵글린'에서 다시 지난해 10월 맞붙기로 했던 유서프 잘랄로 변경됐다. 상대 선수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최 : 시합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경됐지만, 작년에 한 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습니다. 자신 있고 상대를 떠나 그동안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 유세프 잘랄을 상대로 필승 전략이 있다면? 반대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최 : MMA(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라 타격이나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을 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상대 유서프 잘랄에게 한마디?
최 : 작년에 제 부상으로 취소가 됐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서 옥타곤에서 봅시다.
■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 대진(경기순)
-언더카드
[계약체중] 오데 오스본 VS 데니스 본다르
[페더급] 최승우 VS 유서프 잘랄
[여성플라이급]몰리 맥칸 VS 라라 프로코피오
[여성밴텀급] 캐롤 로사 VS 조슬린 에드워즈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티무르 발리예프
[라이트헤비급] 마이크 로드리게스 VS 다닐로 마르케스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클레이 구이다
-메인카드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비닐 다리우쉬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안드레 유웰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마넬 케이프
[여성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메이시 치아슨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사진=커넥티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