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노익장‘ 오브레임-에드가 동반 출격... 최승우도 2연승 도전
입력 : 2021.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노장임에도 여전한 힘을 과시하고 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40, 네덜란드)과 프랭키 에드가(39, 미국)가 동반 출격한다.

오브레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알렉산더 볼코프(32, 러시아)와 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오브레임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타이틀 컨텐더로 꼽힌다. 월트 해리스와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상대로 폭발적인 파워를 과시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볼코프는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진 파이터다. 그와의 대결은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헤비급 대권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브레임과 맞대결을 펼치는 볼코프는 2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으로 헤비급 내 강호들을 위협해왔다.

과거 자신의 우상과 맞붙게 된 볼코프는 “당장 1~2년 안에 (타이틀전이) 이뤄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다가갈 것이다”라며 천천히 단계를 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UFC 국내 중계방송사 SPOTV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채널 ‘SPOiler MMA’가 진행한 사전 승부 예측에서는 약 4천 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58%가 오브레임의 승리를 점쳤다.

한편,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에드가가 밴텀급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정찬성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그는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로 승리하며 성공적인 밴텀급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상대는 밴텀급 랭킹 2위 코리 샌드하겐(28, 미국). 샌드하겐은 2018년 UFC 입성 후 5연승을 달렸다. 비록 지난해 랭킹 1위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패했지만, 말론 모라에스를 잡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가 타이틀전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인 파이터 ‘스팅’ 최승우(28, 팁 몹)도 옥타곤에 오른다. 페더급의 유세프 잘란(24, 모로코)을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 대진(경기순)

-언더카드
[페더급] 오데 오스본 VS 제롬 리베라
[페더급] 최승우 VS 유서프 잘랄
[여성플라이급]몰리 맥칸 VS 라라 프로코피오
[여성밴텀급] 캐롤 로사 VS 조셀린 에드워즈
[160파운드 계약체중] 디본테 스미스 VS 저스틴 제인스
[밴텀급] 티무르 발리예프 VS 마틴 데이
[라이트헤비급] 마이크 로드리게스 VS 다닐로 마르퀘스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클레이 구이다

-메인카드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비닐 다리우쉬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아스카 아스카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마넬 케이프
[여성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메이시 치아슨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알레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사진=커넥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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