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9연승에 도전하는 레온 에드워즈(29, 영국)가 웰터급 판도를 흔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웰터급 랭킹 3위인 에드워즈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13위 벨랄 무하마드(32, 미국)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당초 에드워즈는 함자트 치마예프(26, 러시아)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치마예프가 건강상 이유로 빠지게 되면서 무하메드와 주먹을 맞대게 됐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에드워즈는 도널드 세로니, 거너 넬슨,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 쟁쟁한 실력자를 차례로 꺾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결에 타이틀전이 걸려 있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모두가 거절할 때 (대결에) 나서준 무하메드에게 존경을 표한다”라고 전하는 동시에 “내가 최고임을 증명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4연승 중인 무하메드는 상위 랭커인 에드워즈를 잡고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그는 “요즘 상위 랭커들은 대결에 응하지 않는다. 13명의 선수를 거치지 않고 랭킹 3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라며 수직 상승을 노린다고 말했다.

■ UFC Fight Night ‘에드워즈 VS 무하메드'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미들급] 에릭 앤더스 vs 대런 스튜어트
[플라이급] 마넬 케이프 vs 마테우스 니콜라우
[여성 스트로급] 안젤라 힐 vs 애슐리 요더
[페더급] 댄 이게 vs 개빈 터커
[헤비급] 벤 로스웰 vs 필리페 린스
[라이트헤비급] 미샤서쿠노프 vs 라이언 스팬
[웰터급] 리온 에드워즈 vs 벨랄 무하메드

사진=커넥티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