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홀랜드, 7위 브런슨에 “문지기 넘어 더 높은 자리 갈 것”
입력 : 2021.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UFC 5연승 행진 중인 케빈 홀랜드(28, 미국)가 베테랑 파이터 데렉 브런슨(37, 미국)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미들급 랭킹 10위인 홀랜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7위 브런슨을 상대로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체급 TOP5를 넘어 타이틀 도전권까지 노리는 홀랜드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대결은 대결이다"며 상대 브런슨을 ‘게이트 키퍼’라고 칭했다.

또한, “브런슨을 잡는 파이터가 보통 (챔피언) 벨트를 가져간다. 게이트 키퍼를 넘어서면 더 높은 자리에 서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브런슨은 옥타곤에서 잠들 것이다. 경기에서 패배한 자신에게 미안하게 될 것이다"라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당찬 도전자와 마주한 브런슨은 ‘베테랑 파이터’로 UFC 미들급 1라운드 피니시 최다 기록 보유자다. UFC에서 1분 내 피니시 승리를 거둔 7인에도 속해 있다.

브런슨은 2013년 브라이언 휴스톤을 상대로 48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고 2015년에는 에드 허먼을 36초 만에 KO로 꺾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브런슨은 “나의 목표는 항상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것이다”라며 타이틀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UFC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는 베테랑 브런슨과 홀랜드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이번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홀랜드'의 메인 카드 경기는 오늘 21일(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홀랜드'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여성 스트로급] 샤이언 베이즈 vs 몬세랏 루이스
[웰터급] 송 커난 vs 맥스 그리핀
[밴텀급] 에이드리언 야네스 vs 구스타보 로페즈
[헤비급] 타이 투이바사 vs 돈테일 메이스
[라이트급] 그레고르 길레스피 vs 브래드 리델
[미들급] 데렉 브런슨 vs 케빈 홀랜드

사진=커넥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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