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연기된 TOR-LAA 경기, 8월 11일 7이닝 더블 헤더로 치러진다
입력 : 2021.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우천으로 연기된 TOR-LAA 경기, 8월 11일 7이닝 더블 헤더로 치러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개월 뒤 원정에서 더블 헤더 경기를 치른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8월 11일 에인절스의 홈구장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7이닝 더블 헤더로 열리며, 1차전을 토론토가 홈팀 자격으로 치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변수가 많이 생기면서 가능한 한 정규 시즌 전 경기를 치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토론토의 홈구장 상황이 불확실하다.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토론토는 일단 5월까지만 TD 볼파크에서 홈 경기를 열기로 한 상태다. 에인절스와 경기하는 8월쯤에는 어디서 홈경기를 치를지 아직 불확실하다.

그렇다 보니 토론토는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더블 헤더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에인절스와의 홈 4연전에서 1승 2패(한 경기는 우천 취소)를 거둔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를 홈으로 맞이한다. 양키스와의 개막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끝낸 토론토는 또 한 번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당초 13일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었으나, 이번 우천 취소로 하루 연기된 14일 등판한다. 그렇게 되면서 상대 선발 투수도 게릿 콜에서 제임슨 타이욘으로 변경됐다. 토론토는 13일 로비 레이, 14일 류현진, 15일 로스 스트리플링의 순서로 양키스를 상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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