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플래툰이 아닌 주전으로 도약하고자 LA 다저스를 떠났던 작 피더슨(29, 시카고 컵스)의 여정이 험난하다.
23일(한국 시간) 컵스 담당 리포터인 조던 바스티안은 공식 SNS를 통해 "외야수 피더슨이 왼쪽 손목 건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그를 대신해 내야수 니코 호너가 콜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0년 드래프트 11라운드로 다저스에 지명됐던 피더슨은 2014년 데뷔 후 7년간 다저스에서 줄곧 우완 투수를 상대로 나오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됐다.
다저스에서 130홈런 303타점, 타율 0.230, OPS 0.806이란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성적에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8, OPS 0.849,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91, OPS 0.576이라는 아쉬움이 내포돼 있었다.
지난해 염원하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고 FA 자격을 얻은 피더슨은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을 벗고 싶어 했다. 그 때문에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왔음에도 플래툰이 아닌 온전한 주전 보장을 약속한 컵스와 1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컵스에서의 성적은 많이 아쉽다. 현재까지 29경기에 출전한 피더슨은 홈런은 고작 1개에 그쳤고, 타율 0.137 출루율 0.262 장타율 0.235 OPS 0.497에 머물고 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한 것도 여전해서 13타수 1안타 0볼넷 5삼진, 타율 0.077에 그치고 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38타수 6안타(1홈런) 7볼넷 15삼진, 타율 0.158로 그나마 낫다.
설상가상으로 왼쪽 손목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피더슨의 도전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더슨을 대신해 콜업된 니코 호너(23)는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유망주로 2019년 데뷔해 2년간 3홈런 30타점 3도루, 타율 0.247 출루율 0.309 장타율 0.333 OPS 0.64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3일(한국 시간) 컵스 담당 리포터인 조던 바스티안은 공식 SNS를 통해 "외야수 피더슨이 왼쪽 손목 건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그를 대신해 내야수 니코 호너가 콜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0년 드래프트 11라운드로 다저스에 지명됐던 피더슨은 2014년 데뷔 후 7년간 다저스에서 줄곧 우완 투수를 상대로 나오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됐다.
다저스에서 130홈런 303타점, 타율 0.230, OPS 0.806이란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성적에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8, OPS 0.849,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91, OPS 0.576이라는 아쉬움이 내포돼 있었다.
지난해 염원하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고 FA 자격을 얻은 피더슨은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을 벗고 싶어 했다. 그 때문에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왔음에도 플래툰이 아닌 온전한 주전 보장을 약속한 컵스와 1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컵스에서의 성적은 많이 아쉽다. 현재까지 29경기에 출전한 피더슨은 홈런은 고작 1개에 그쳤고, 타율 0.137 출루율 0.262 장타율 0.235 OPS 0.497에 머물고 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한 것도 여전해서 13타수 1안타 0볼넷 5삼진, 타율 0.077에 그치고 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38타수 6안타(1홈런) 7볼넷 15삼진, 타율 0.158로 그나마 낫다.
설상가상으로 왼쪽 손목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피더슨의 도전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더슨을 대신해 콜업된 니코 호너(23)는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유망주로 2019년 데뷔해 2년간 3홈런 30타점 3도루, 타율 0.247 출루율 0.309 장타율 0.333 OPS 0.64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