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낸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리그 최고 3루수 중 하나를 상대로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양현종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7로 뒤진 3회 초 2사 2, 3루 위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존 블레이크 텍사스 부사장은 "텍사스는 양현종을 대체 캠프에서 콜업하고, 외야수 레오디 타바레스를 내려보내기로 했다. 또한, 1루수 로날드 구즈만을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든다. 양현종은 등 번호 36번을 달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콜업이 됐을뿐 메이저리그 등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날 텍사스의 선발 조던 라일즈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실점 위기에서 마주한 타자는 에인절스의 중심 타자 앤서니 렌던(30).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렌던은 FA 자격을 갖춰 지난해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723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976경기에 출전해 146홈런 580타점, 타율 0.290 출루율 0.372 장타율 0 .489 OPS 0.861을 기록한 뛰어난 타자인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꾸준히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노린 양현종의 공을 렌던은 골라냈다. 하지만 5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90.6마일(약 145km/h) 패스트볼을 건드렸고,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2루수 닉 솔락의 글러브에 안착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아웃 카운트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7로 뒤진 3회 초 2사 2, 3루 위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존 블레이크 텍사스 부사장은 "텍사스는 양현종을 대체 캠프에서 콜업하고, 외야수 레오디 타바레스를 내려보내기로 했다. 또한, 1루수 로날드 구즈만을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든다. 양현종은 등 번호 36번을 달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콜업이 됐을뿐 메이저리그 등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날 텍사스의 선발 조던 라일즈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실점 위기에서 마주한 타자는 에인절스의 중심 타자 앤서니 렌던(30).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렌던은 FA 자격을 갖춰 지난해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723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976경기에 출전해 146홈런 580타점, 타율 0.290 출루율 0.372 장타율 0 .489 OPS 0.861을 기록한 뛰어난 타자인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꾸준히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노린 양현종의 공을 렌던은 골라냈다. 하지만 5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90.6마일(약 145km/h) 패스트볼을 건드렸고,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2루수 닉 솔락의 글러브에 안착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아웃 카운트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