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전날 팔꿈치에 빠른 패스트볼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던 오타니 쇼헤이(26)가 결국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미뤘다.
에인절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을 오타니에서 호세 퀸타나(32)로 변경했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는 나서지 않지만, 전날처럼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한 계획이다.
전날인 3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섰던 오타니는 1회 초 상대 선발 투수 저스터스 셰필드의 구속 93.4마일(약 150km/h) 패스트볼에 맞았다.
타석에서 좌타자로 들어서는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에 곧장 공을 맞았고, 무릎을 꿇은 채 통증을 호소했었다.
이후 1회에만 2개의 도루를 하고, 남은 타석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선발 등판 역시 무리가 없을 듯했으나, 에인절스는 모험을 하지 않았다.
올해 성공적으로 투·타 겸업에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서 3경기 1승 0패, 13.2이닝 23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오타니의 대체 선발로 낙점된 퀸타나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인절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을 오타니에서 호세 퀸타나(32)로 변경했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는 나서지 않지만, 전날처럼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한 계획이다.
전날인 3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섰던 오타니는 1회 초 상대 선발 투수 저스터스 셰필드의 구속 93.4마일(약 150km/h) 패스트볼에 맞았다.
타석에서 좌타자로 들어서는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에 곧장 공을 맞았고, 무릎을 꿇은 채 통증을 호소했었다.
이후 1회에만 2개의 도루를 하고, 남은 타석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선발 등판 역시 무리가 없을 듯했으나, 에인절스는 모험을 하지 않았다.
올해 성공적으로 투·타 겸업에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서 3경기 1승 0패, 13.2이닝 23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오타니의 대체 선발로 낙점된 퀸타나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